2024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40% 이상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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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oligonucleotide)의 생산설비를 2배 규모로 증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 올리고동 3, 4층의 약 60% 공간에 800㎏(1.8mol) 규모 생산라인을 추가하는 것으로 투자금액은 307억원이다. 증설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16개월이 걸린다. 

    증설이 완료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연간 최대 생산량도 현재 800㎏에서 1600㎏(1.6톤)으로 2배 늘어난다. 현재는 반월공장에서 750㎏, 시화공장에서 50㎏를 생산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생산이 본격화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생산 규모는 세계 2위로 올라선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향후 반월공장 올리고동 3, 4층의 나머지 40% 공간에 대한 2차 추가 증설 및 반월공장 내 유휴 부지에 제2 생산동 건설도 검토 중이다. 2024년까지 글로벌 올리고핵산 치료제 시장점유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