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과 올 연말까지인 기존 계약 유지회사 측 "생산 문제 없도록 최선, 동반 성장 토대 만들겠다"
  • ▲ 금호타이어 기업로고(CI)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기업로고(CI)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하도급업체와 기존 계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해 생산 차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금호타이어는 하도급업체 6곳과 올 연말까지인 기존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물량을 확보해 생산 등 현장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우한폐렴)라는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공장에서 제조 및 물류 부문 업무를 지원하는 하도급업체 6곳은 적자 경영을 더는 버틸 수 없다며 지난달 말로 계약 종료를 통보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와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계약 종료를 미루는 등 협의를 이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