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관련 기초 연구 지원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601개 과제에 7700억원 투입이재용 부회장 "미래산업, 발전 위해서는 기초과학 튼튼해야"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뉴데일리DB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뉴데일리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우리나라 기초과학 분야의 육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앞두고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알츠하이머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관련 다양한 기초 연구를 지원 중에 있다. 현재까지 뇌손상 치료·뇌영상MRI·뇌영상유전학과 같은 뇌신경질환 분야와 뇌항상성·뇌기억·뇌신경회로와 같은 뇌연구 분야 등 알츠하이머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지원해 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연구 분야 외에도, 면역·세포·유전자 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사람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초 연구 분야를 지속 지원중에 있다.  

    이는 평소 미래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한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지론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재용 부회장은 "국내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자"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삼성은 2013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물리·화학·생명과학·수학 등 기초과학 및 ICT·소재 분야에서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601개 과제에 연구비 약 7700억원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2022년까지 미래기술육성사업에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은 국내 기초과학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호암과학상을 물리·수학 부문과 화학·생명과학 부문으로 확대 개편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호암과학상을 확대해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것도 이재용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초 삼성전자 DS부문 사장단 회의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지난 50년간 지속적 혁신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하지 않았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 대학들의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