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h 용량의 배터리 장착… 판매 가격 4850만~5250만원정부 및 지자체 구매 보조금 받으면 30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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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DS 오토모빌이 21일 첫 번째 순수 전기자동차인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DS 3 크로스백 E-텐스는 50㎾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237㎞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m의 성능을 낸다. 100㎾급 충전 시설을 이용하면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0%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외관은 고급 맞춤복인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하게 디자인했다. 전용 외장 색상과 그릴,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 18인치 휠, 자동 전개식 문손잡이 등이 특징이다.실내 공간은 나파 가죽을 쓴 운전대(스티어링 휠)와 굵은 바느질로 꾸민 대시 보드 등이 돋보인다. 기어 노브에는 알파벳 ‘E’를 세겼다.DS 3 크로스백 E-텐스는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역시 빠뜨리지 않았다. 정차 후 자동으로 출발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기능을 더한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충돌 위험 시 알아서 멈춰서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을 갖췄다.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4850만~525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구매 보조금을 받는 경우 서울 기준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첨단 기능과 혁신적 디자인을 접목한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라며 “국내에서 새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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