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디지털화 가속… 2년간 지속적 성장실리콘 웨이퍼, 반도체 제작 핵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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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2.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내년에는 5% 상승한 후 2022년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SEMI 시장조사 분야의 클락 청(Clark Tseng) 이사는 "지정학적 갈등과 변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환경,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올해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가 오히려 전 세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2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반도체 회로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한편, SEMI의 최신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번 발표에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 및 에피택셜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해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하며, 논폴리시드 웨이퍼와 재생 웨이퍼는 포함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