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밝혀'신차 골든 사이클'에 전기차 출시
  • ▲ 기아자동차 기업 로고(CI) ⓒ기아차
    ▲ 기아자동차 기업 로고(CI)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K7 등을 내세워 ‘신차 골든 사이클’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전무)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3분기(7~9월)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 K7 및 스포티지 후속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특히 전기차 전용 신차가 중장기 계획에 따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3분기 내수 시장에서 신형 K5와 신형 쏘렌토, 신형 카니발로 이어지는 신차 골든 사이클 효과를 톡톡히 봤다.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13만6724대로 집계됐다.

    주 전무는 “수익성 제고와 브랜드 리론칭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본격화할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