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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환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전무)은 27일 열린 3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에서 “판재와 봉형강은 3분기 기상악화로 건설 공기가 딜레이된 것이 4분기에 몰리면서 철근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며 “가격도 톤당 2만~3만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강은 오피스 빌딩 증가세가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11월초에 톤당 2만원 정도 인상할 계획이고, 내수 위주로 손익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