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시장 공략… '롱 노즈 숏 데크' 스포츠카 GT 1억7850만원CLA 45S 4매틱 쿠페 세단 78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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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뉴 AMG GT’와 ‘뉴 AMG CLA 45S 4매틱 쿠페 세단’을 2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5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뉴 AMG GT는 내외관을 다듬었다. 먼저 새로운 주간 주행등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커다란 공기 흡입구는 강인한 인상을 준다.특히 긴 보닛과 짧은 트렁크는 ‘롱 노즈 숏 데크’ 콘셉트 스포츠카의 진면모를 드러낸다. 뒤에는 새로운 배기구 및 공기 흐름 개선 장치(디퓨저)가 돋보인다.실내 공간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전용 운전대(스티어링 휠) 등으로 꾸몄다. 회사 측은 카본 소재 패키지를 기본 탑재했다고 강조했다.뉴 AMG GT는 4.0L 휘발유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76마력을 쏟아낸다.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0초에 불과하다.이 밖에 사각지대 감지 및 차선 유지 기능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를 더했다. 판매 가격은 1억7850만원이다.뉴 AMG CLA 45S 4매틱의 경우 고성능 입문을 돕는 차다. 2.0L 휘발유 엔진은 최고 출력 421마력을 낸다.여기에 미끄러지듯 달릴 수 있는 ‘드리프트 모드’, 주행 기록을 보여주는 ‘트랙 페이스’ 등을 탑재해 달리는 재미를 극대화했다.외관은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듯 역동적이다. 19인치 휠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은 차별화 요소다. 특히 전용 배기구, 스포일러, 검은색으로 유광 처리한 사이드 미러 등이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뽐낸다.판매 가격은 7880만원이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순수한 레이싱 요소를 갖췄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손색없는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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