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및 판매 위축 여파에 1교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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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 일부 근무 형태를 1교대로 전환한다. 적정 재고 수준 유지 등을 위한 조치다.2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사측은 노동조합(노조)에 이 같은 내용의 부산공장 가동 계획을 설명했다.부산공장은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주간근무만 하고, 야간근무는 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재고 관리를 위한 차원”이라며 “오는 12월 근무 형태는 다음달 판매 상황에 따라 향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르노삼성은 지난 1~9월 9만1544대를 팔았다. 지난해 동기(12만9913대) 대비 29.5% 줄어든 수치다. 특히 닛산 로그 수탁생산 등 수출 물량이 줄어든 여파가 컸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XM3 유럽 수출 물량을 생산해 공백을 메운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