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뉴 EQC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더 뉴 EQC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순수 전기자동차인 더 뉴 EQC 특별 보조금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전기차인 뉴 EQC 구매 시 보조금으로 1080만원을 지급한다. 보조금은 정부 저공해차 지원이 조기에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전기차를 살 때 소비자가 내는 비용 부담이 커지자 벤츠코리아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더 뉴 EQC 400 4매틱(4륜 구동)는 이러한 혜택을 받으면 847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을 기준으로 정부 보조금을 받은 경우와 판매 가격이 같다.

    트림(세부 모델)은 더 뉴 EQC 400 4매틱, 더 뉴 EQC 400 4매틱 프리미엄 등 2가지다. 판매 가격은 보조금 적용 시 각각 8470만~9060만원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 나온 더 뉴 EQC는 ‘가장 똑똑한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09㎞ 이상 달릴 수 있다.

    7.4kW 용량의 온 보드 차저는 완속 충전을 돕고, 전용 기기인 벤츠 월 박스를 통해 220V보다 3배가량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은 110kW로 4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가능하다.

    특히 전력 소비를 줄이고 역동적인 성능은 최대한 발휘하도록 앞 차축과 뒤 차축을 각각 다르게 설계했다. ‘지능화한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동력전달체계부터 주행 모드에 이르기까지 최적화한 기술일 접목했다.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0㎏·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