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실시간 원격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이승헌 부총재 "커뮤니케이션 중요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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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5일 오후 3시부터 국내 대학의 거시·금융 담당 교수 32명을 대상으로 '2020 한국은행 통화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2007년부터 매년 열린 통화정책 워크숍은 한은 정책과 업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목적이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원격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최근 경제상황 평가, 한은의 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정책방향, 최근의 금융안정 상황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진다.이승헌 부총재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마주한 냉엄한 현실은 앞으로도 한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주체들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교수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교수님들이 고견은 한은의 정책운영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