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디지털 차이나 그룹 주도 컨소시엄에 매각매각 규모 총 16조8000억원 수준 전망부품 수급에 차질로 사업 내실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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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Honor)'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제재로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사업 내실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1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아너 사업 부문을 중국의 정보기술 서비스 회사인 디지털 차이나 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컨소시엄에는 선전시 정부도 참여하며 매각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6조8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아너는 지난 2013년에 설립돼 평균 150∼220 달러 수준의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했다.그러나 이번 매각 대상으로 떠오른 이유는 미국의 규제가 이어지면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작년 5월부터 안보상의 이유로 자국 기업들에 대해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할 때 허가를 받도록 규제했다.또 올해 5월부터는 미국의 장비를 사용해 부품을 생산한 외국 기업에 대해서도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