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UN 국제 웨비나서 '글로벌 ESG 우수사례'로 소개에이블씨엔씨, 뷰티 카운슬링 커머스 ‘뷰티톡’ 베타서비스 시작빈폴액세서리, 내년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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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영, UN 국제 웨비나서 '글로벌 ESG 우수사례'로 소개
CJ올리브영은 유엔(UN)이 주재한 국제 세미나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ESG(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지난 18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조직한 SPS(Sustainable Private Sector)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CJ올리브영의 클린뷰티 사례와 생분해(완전 분해) 플라스틱 저감 친환경 모델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연사 및 후원기관으로 참석한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는 국내 주요 기업의 기후 대응, 저탄소 사례 및 플라스틱, 석유소재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CJ올리브영의 클린뷰티 캠페인과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를 각국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ESG 사례로 발표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6월부터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 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부여해 국내 클린뷰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기존 PVC 비닐 소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교체해 환경 보호를 실천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 올해 3월까지 누적 발행 건수가 1억건을 돌파하며 1억장 이상의 종이 영수증 절감 효과를 거뒀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속가능 가치 전파를 위한 그간의 다양한 활동들이 공신력 있는 국제 기구를 통해 글로벌 우수 사례로 소개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필(必)환경 노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 에이블씨엔씨, 뷰티 카운슬링 커머스 ‘뷰티톡’ 베타서비스 시작
에이블씨엔씨가 뷰티 카운슬링 커머스 ‘뷰티톡’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뷰티톡은 미샤와 눙크 등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전문 직원들이 온라인에서 직접 고객들의 피부 고민과 화장품에 대해 상담해 주는 온택트 채팅 서비스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종합 화장품 온라인몰 ‘눙크’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우측 하단의 ‘뷰티톡’을 터치하면 매장 직원과 1대1로 연결된다. 고객은 자신의 피부 고민이나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문의할 수 있고 추천받은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뷰티톡 론칭으로 온라인을 오프라인과 연결하는 O2O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온라인 수익 쉐어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뷰티톡을 사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여러 가지 의견을 취합해 품질을 개선한 뒤 내년 1분기 내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
◇ 빈폴액세서리, 내년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21년 봄여름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고 첫 신상품 ‘하루(HAROO)’ 시리즈를 선보인다.
빈폴액세서리는 주요 타깃 고객인 20~30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온라인 채널 판매에 집중하고 상품의 가격을 기존 대비 75% 수준으로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
또 컬러를 한층 풍부하게 전개하고 버클, 스티치, 참 등 클래식한 요소를 강조하는 등 빈폴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강화했다.
빈폴액세서리는 '21년 봄여름 시즌 첫 신상품으로 ‘하루’ 시리즈를 내놓았다. 상품명 ‘하루’는 ‘하루 종일 함께 하고 싶은 가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간결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편안한 착용감, 뛰어난 수납력으로 데일리 가방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빈폴액세서리는 ‘하루’ 시리즈를 소가죽 소재의 버킷백, 토트백, 쇼퍼백, 핸드폰 미니백 등 4가지 스타일로 구성했다. 가격은 12만9000원~27만9000원이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빈폴액세서리는 '21년 봄여름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하면서 상품, 유통, 마케팅 등 모든 측면에서 밀레니얼 세대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라며, “’하루’ 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2030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
◇ 블랙야크, 서울서 수거된 페트병으로 제품 만든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서울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강북구, 두산이엔티, 티케이케미칼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서울 블랙야크 양재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블랙야크는 서울 강북구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로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구내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페트병 수거 및 선별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섬유 사용 제품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두산이엔티는 강북구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파쇄해서 재생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 플레이크 생산에 나서며, 이 플레이크로 티케이케미칼은 원사를 뽑아내 블랙야크에 공급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지난 5월 티케이케미칼을 시작으로 환경부,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투명 폐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K-rPET 재생섬유’ 기능성 의류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을 이번 협약 기관들과 함께 공유하며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친환경 행보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태선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지역사회-기업-소비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를 위해 더 많은 혁신가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특허기술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2008275)로 2020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 시장이 성장하며 안전한 고효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등 전문가를 통해 경험한 검증된 고효능 성분 중 비타민C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피부자극, 석출(析出)현상 발생 등 고농도 비타민 제품의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화 안정성을 가진 비타민C 고농도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데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19년에 특허 등록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은 외부공기와의 노출을 차단해 불안정한 순수비타민C의 산화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에 관한 발명이다. 이는 2019년 10월 출시한 ‘아이오페 더 비타민 C23’, ‘아이오페 에이스 비타민 C25’ 제품에 적용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광채 증가, 탄성복원력 증가, 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검증했다.
비타민C의 안정도는 pH와 온도뿐 아니라 용존산소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이런 점에 착안해 외부 공기와의 노출을 차단함으로써 불안정한 순수 비타민C의 산화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
또한 제품이 실제로 사용되는 환경을 고려해 오일층의 빠른 재분리 기술을 적용했다. 본 발명품을 적용한 비타민C 앰플은 뛰어난 산화안정성과 함께 피부자극이 없어, 출시 이후 누적매출액 52억원, 누적판매량 30여만 개, 전문 뷰티 매거진 수상 6건의 성과를 달성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 "흡수력 극대화"… 셀로니아, 스킨 부스터·전용 뷰티 디바이스 선봬
최근 제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나고, 피부 미백이나 주름개선, 보습력 등을 입증받은 고기능성 원료들을 화장품으로 쉽게 만나볼 수 있어 화장품 성분이 무엇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성분을 집약해 만든 화장품이어도 피부 깊숙이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법. 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화장품을 바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흡수를 시켰을 때 비로소 그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셀로니아는 고농축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풍부하게 담은 스킨 부스터와 전용 뷰티 디바이스를 함께 선보여 셀로니아만의 ‘흡수 설계’ 루틴을 제안하고 있다. 셀로니아 바이오 홈 솔루션 컨센트레이티드 스킨 부스터는 고농축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10만ppm을 비롯해 5중 히알루론산·블랙 트러플 추출물·히비스커스꽃 추출물 등의 항산화 성분과 스위스 오리진의 ‘넥타퓨어’, 천연 단백질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등 피부에 좋은 성분들을 아낌없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함께 사용하는 전용 뷰티 디바이스 셀로니아 바이오 포레시스 포 페이스는 미세전류를 통해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흡수시키는 이온도입 기술을 적용했다. 스킨 부스터 전용 디바이스로써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으며 섬세한 음이온 초음파 영양 강화 모드로 얼굴선을 탄력있게 가꿔준다. 또, 클렌징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자회사 젤라또랩 IPO 추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회사 젤네일브랜드 젤라또랩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젤라또랩은 네일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로, 네일 트렌드 정보를 수집해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젤라또팩토리'와 전국 1만1000여개 네일샵과 제휴한 네일아트 검색 플랫폼 '젤라또'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20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젤라또랩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9.34%를 인수한 바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젤라또랩 인수로 기존의 패션, 리빙, 헬스 영역에서 뷰티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토털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앞으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네일 브랜드인 젤라또팩토리 외에 다양한 뷰티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D2C(소비자 직거래) 비중을 늘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으로 안착한 일본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모회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국가로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내년 1분기 내 흑자전환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코로나 시대 유난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분야에서 뛰어난 수익성 확보 능력을 인정받은 모회사의 경험을 통하여 단기간에 호실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적으로는 뷰티 카테고리 전반으로의 확장과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기반으로 젤라또랩의 매출을 매년 2배씩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IPO 준비를 위한 수순도 밟아 나가고 있다. 최근 젤라또랩의 IPO를 담당할 자금조달, 회계, 기획 등 인력으로 구성된 TF(테스크포스)팀을 신설했으며 수익 개선과 내실 강화를 만들어 나가며 상장 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IPO를 총괄했던 박희종 부대표를 젤라또랩 대표이사로 선임한 만큼 자회사 상장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사는 설립 후 3년만에 IPO를 성공했다"며 "젤라또랩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