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산화 등 민간투자 확대…1000억원 들여 국산화 연구개발 박차
  • ▲ 한수원이 기술개발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수원 제공
    ▲ 한수원이 기술개발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수원은 소재·부품·장비 육성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통해 민간투자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상생협력 분야에서 4년 연속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수원은 지난해말부터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하며 100대 과제를 선정, 1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국산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재까지 26개 과제에 260억 규모의 협약을 협력중소기업과 체결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산화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기자재 적기 공급에 따른 발전소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우수개발 제품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전시회 및 수출프로그램을 통한 국내외 판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2.0'과 '뿌리 4.0 마스터 플랜'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약 2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 소부장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 및 뿌리산업의 미래형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