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 42.6% 증가건강 기능 식품 78.7% 신장, 홍삼 매출 349.9% 늘어이마트, 설 사전예약 10만~20만원 선물 129.1%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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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명절 선물세트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 설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고향 방문 대신 비싼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1월7일까지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42.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건강 기능 식품이 78.7% 오르며 전체 사전 예약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상품 홍삼 관련 세트 매출은 349.9%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홈술족 증가로 양주와 와인 선물세트 매출도 각각 84.9%, 104.7% 뛰었다. 와인의 경우 2020년 53.4% 성장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주목된다.사과와 배를 포함하는 과일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98.4% 올랐다.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이 예상되자 사전 예약 매출 신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중심 트렌드와 홈술 트렌드가 선물세트 구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관련 세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준비했으니 롯데마트에서 세트를 준비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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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에 이어 코로나발 ‘언택트’ 명절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고향집을 찾지 못하는 죄송함에 고가의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올 설에도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높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올해도 고가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이마트가 12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10만~20만원 선물세트, 20만원 이상 선물세트가 각각 129.1%, 46.8%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는 이와 같은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올 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한층 강화했다.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기획량을 지난해 설보다 10% 줄인 반면, 15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물량을 20% 늘렸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고자 노력한 만큼, 설 선물세트를 이마트에서 믿고 구매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