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의 난연 TPU 소재 엘라스톨란 적용대만-이집트 수출 이어 서울 지하철도 도입 예정
  • ▲ 바스프의 엘라스톨란(Elastollan®)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가 적용된 코하마(Cohama)의 전철 손잡이. ⓒ바스프
    ▲ 바스프의 엘라스톨란(Elastollan®)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가 적용된 코하마(Cohama)의 전철 손잡이. ⓒ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엘라스톨란(Elastollan®)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가 국내 철도차량 부품 제조업체인 코하마(Cohama)가 제작한 전철 손잡이에 적용된다.

    코하마의 손잡이는 대만과 이집트에 수출한 지하철에도 적용됐으며 서울 지하철 내 신규 전동차에도 곧 적용될 예정이다.

    20일 바스프에 따르면 엘라스톨란 1185A 10 HFFR 소재는 폴리염화비닐(PVC)과 달리 UL94 V0 난연 인증에 따른 업계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철도차량용 난연성능시험(EN45545-2)을 만족하는 저연성과 저독성을 지녔다.

    또한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한 부드러운 촉감 및 특유의 유연성과 재료의 내구성 덕분에 다른 철도 교통이나 항공우주 분야에도 널리 사용될 수 있다.

    바스프 아태 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 비즈니스 총괄 데스몬드 롱 사장은 "첨단 TPU 기술은 이미 자동차와 전자기기 내 와이어 및 케이블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공정과 품질관리 면에서 종합 소재 솔루션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로서의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대중교통 시장에서 바스프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