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가능한 통합 AI 보안 솔루션 출시인텔과 협업해 AI 기능 탑재된 영상저장장치 개발
  • ▲ 한화테크윈의 AI CCTV 제품군. ⓒ한화
    ▲ 한화테크윈의 AI CCTV 제품군. ⓒ한화
    한화테크윈이 첩보 영화장면을 현실로 만들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CCTV에 찍힌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인텔’과 AI 기능이 탑재된 영상저장장치(NVR)를 출시하고 얼굴분석이 가능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의 출시로 한화테크윈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CCTV-저장장치-관제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영상보안의 모든 단계에서 AI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기존 AI CCTV는 인물분석과 마스크 착용감지, 실내 적정인원 관리 등이 가능했지만 얼굴인식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AI 저장장치를 활용하면 얼굴도 인식할 수 있다.

    사건 발생시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쓴 남성’과 같은 인상착의로 용의자를 찾을 필요 없이 얼굴인식으로 특정인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지방 중소도시 인구와 맞먹는 10만개 이상의 얼굴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인물검색이 가능하다. 또 차량번호판의 이미지를 문자와 숫자 기반의 디지털정보로 변환 저장해 일부 숫자로도 해당 차량을 찾을 수도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AI는 미래 영상보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며 “한화테크윈은 AI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