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넷마블 G타워 입주혁신 DNA 비즈니스 전반 접목서장원 대표 선임·DX센터 구축 등 화학적 결합 강화
  • ▲ 넷마블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 조감도. ⓒ넷마블
    ▲ 넷마블 신사옥 'G밸리 지스퀘어' 조감도. ⓒ넷마블
    넷마블과 코웨이가 진짜 한집 살림을 차린다.

    코웨이는 이달 말 서울 구로구의 넷마블 신사옥 'G타워'로 이사를 간다. 인수 1년만으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1000여명의 코웨이 임직원들은 G타워 입주를 계기로 넷마블 3500여명 등 타 계열사 직원들과 소통은 물론 같은 그룹사로서 소속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부터 넷마블과 완전통합을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통합을 위해 'New Coway' 로 CI를 변경했으며 방준혁 의장은 코웨이 의장을 함께 맡았다. 방 의장 최 측근으로 코웨이 인수를 주도했던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은 코웨이 대표가 됐다.

    미래전략 수립과 글로벌 진출 확대가 주요 미션으로 AI와 디지털을 매개로 한 두 회사의 화학적 결합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코웨이는 넷마블 AI센터장인 김동현 상무가 이끄는 IT 전담조직 'DX센터'를 구축했다. 200명 규모의 IT 인력은  AI·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의 중추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사옥에서 넷마블과 함께 새로운 혁신 시너지 시대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G타워를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일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