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조정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주부터 완화할 방침이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씩 내리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 다만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2으로 전날 403명보다 41명 줄었다. 총 누적 8만 319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6명, 경기 99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26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51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91명 늘어 누적 7만 3227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4명 늘어 총 845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11만 5337건으로, 이 가운데 596만 188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 25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