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8개국 134개 기업 평가상위 12%에 들어… 글로벌 톱5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 창원 공장에서 직원들이 항공엔진 관련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한화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 창원 공장에서 직원들이 항공엔진 관련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세계 38개국 134개 방산기업의 반부패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톱5’에 들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B등급 이상은 134개 기업 중 상위 12%에 해당한다.

    TI는 각 기업의 반부패정책 수준 및 투명성을 10개 영역으로 평가해 A~F까지 6등급으로 나눴다. 세부적으로 리더십과 조직문화, 협력사 관계, 임직원 교육 등의 분야를 각각 평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고경영진의 부패방지 의지와 관련규정, 관리책임 수준을 평가하는 리더십과 조직문화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또 협력사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운영과 청렴과 반부패 규정 준수 노력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ESG 평가 A등급에 이어 반부패지수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방산기업답게 국가방위에 기여함은 물론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국내 방산업체 최고수준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