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 동기 부여… 사내 강사 등으로 활동
  • ▲ 기아 기업 로고(CI) ⓒ기아
    ▲ 기아 기업 로고(CI) ⓒ기아
    기아가 영업 직원 동기부여를 위해 영업이사 직급을 만들었다.

    첫 이사 승진의 영예는 박광주 대치갤러리지점 영업부장과 정송주 망우지점 영업부장이 안았다.

    영업이사는 마케팅 경험을 살려 사내 강사로 활동하는 등 임직원의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17일 기아 관계자는 “현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영업이사직을 신설했다”며 “맞춤형 판매와 행사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영업이사에 오른 박 영업부장은 1994년 입사해 최근까지 1만2800여 대를 팔았다. 2001년부터 20년 연속 전국 판매 상위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정 영업부장은 1994년 생산직으로 입사한 뒤 1999년 영업직으로 옮겼다. 2005년부터 15년째 판매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