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산업 스타트업 '오프터' CEO 출신
  • ▲ 벤 다이어친 현대자동차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현대차그룹
    ▲ 벤 다이어친 현대자동차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도심항공교통(UAM)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우주항공 산업 스타트업 ‘오프너’에서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의 CEO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은 벤 다이어친 CTO가 20여 년 동안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민간기업이 제공하는 첫 유인 우주선 ‘스페이스쉽 원’을 만드는 역할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을 갖췄다”며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경험은 앞으로 가장 혁신적인 UAM을 개발, 상용화 하고자 하는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