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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철도사업 ‘해외통’에 맡겼다… "글로벌 수주 총력"

철도사업본부장에 김정훈 상무내달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470억→-2080억→-116억→?… 만년적자 탈피 기대

입력 2021-02-25 09:07 | 수정 2021-02-25 10:41

▲ 현대로템이 미국에 납품한 보스턴 2층 객차.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철도사업본부장으로 ‘해외통’으로 꼽히는 김정훈 상무를 배치했다. ‘아픈 손가락’이던 철도부문이 부진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수주전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김 상무는 지난해 말부터 철도부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터키법인장과 해외영업팀장, 해외사업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철도부문은 2019년 208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직전해인 2018년 470억원 보다 4배 가량 적자 폭이 늘어 ‘최악의 상태’에 직면했다. 지난해  해외물량 수주와 생산안정화에 힘입어 손실을 116억원까지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상태다.

지난해의 경우 철도부문 손실이 크게 줄면서 현대로템은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2018년 -1962억원 ▲2019년 -2799억원 적자에서 영업이익 821억원의 반전을 보였다.

올해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영업역량을 총동원하는 중으로 아예 김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해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글로벌 철도시장은 수요가 많은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20억 달러 규모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 신규물량 수주에 집중하는 동시에 전력과 신호, 통신 등 종합시스템을 공급하며 추가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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