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정식 발매국내산 흑미에 누룽지쌀 더해 구수한 맛,깔끔한 뒷맛 돋보여칼로리 부담없고 식이섬유 6.25g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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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운영한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 프로젝트 ‘음료학교’의 최우수작 ‘흑미숭늉차 까늉’이 크라우드 펀딩과 사전 판매를 마치고 전국 발매에 돌입한다.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명의 소비자가 음료 역사부터 신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 음료전문미디어 ‘마시즘’ 등 전문가 멘토링을 받았다. 제출한 총 5개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중 ‘우리가ONE조’팀이 제안한 까늉이 온라인 투표 및 시음 평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까늉은 ‘까만 숭늉차’라는 뜻으로 우리 조상들이 식후에 마시던 숭늉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국내산 흑미에 누룽지쌀을 더해 진하고 구수한 맛과 깔끔한 뒷맛이 돋보이며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식후 디저트 음료나 평소 물 대용으로 마시기 좋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500mL 한 병 기준으로 한국인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의 25%에 해당하는 6.25g의 식이섬유까지 채울 수 있다.롯데칠성음료는 까늉 정식 발매 전 사업성 검증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한 달간 음료학교 홈페이지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까늉은 목표 펀딩 금액을 454.2% 초과 달성했으며, 이후 2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진행한 사전 판매 역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약 72만개가 전량 매진됐다. 까늉 500mL 제품의 전국 발매를 시작으로 900mL 대용량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음료학교를 통한 까늉 출시, 스타트업 ‘바른’과 협업해 지난달 10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마시는 클리닝타임 사과향’ 등을 포함해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