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 보도에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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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구글과 협업한다는 소식을 공식 부인했다.현대차는 “구글과 합작 회사를 세워 무인차를 개발한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2일 밝혔다.앞서 한 언론은 현대차가 조직 일부를 분사시킨 뒤 구글 투자를 받아 합작 회사를 만든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금껏 쌓아온 주행 자료를 제공하고 구글이 연구 및 개발을 한다는 내용이다.업계는 현대차와 구글이 손잡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앱티브와 ‘모셔널’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16일 “최근 모셔널이 미국 네바다주에서 최초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