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 보도에 입장 밝혀
  •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뉴데일리DB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뉴데일리DB
    현대자동차가 구글과 협업한다는 소식을 공식 부인했다.

    현대차는 “구글과 합작 회사를 세워 무인차를 개발한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현대차가 조직 일부를 분사시킨 뒤 구글 투자를 받아 합작 회사를 만든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금껏 쌓아온 주행 자료를 제공하고 구글이 연구 및 개발을 한다는 내용이다.

    업계는 현대차와 구글이 손잡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앱티브와 ‘모셔널’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16일 “최근 모셔널이 미국 네바다주에서 최초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