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변경 거치고 내외관 손봐
  • ▲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 ⓒ쌍용자동차
    ▲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을 국내 시장에 내놓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은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내외관을 손본 것이 특징이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 상무는 “안전성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강인하고 튼튼한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라디에이터 그릴을 키우고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을 세로 형태로 바꿨다. 이와 함께 새로운 휠과 장식물(가니쉬), 영문명을 배치했다. 리어 램프는 면발광으로 꾸몄다. 사이드스템은 폭을 다듬어 타고 내리기 쉽게 했다.

    실내는 기본 트림(세부 모델)부터 지붕을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또 9.2인치 화면에 주변 버튼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바꿨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최고 출력 187마력을 내는 2.2L 경유 엔진,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여기에 네 바퀴 굴림이 맞물려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은 소비자가 적재 공간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700㎏까지 적재가 가능한 파워 리프와 다이나믹 5링크 서스펜션(충격 흡수장치)을 지원한다.

    이 밖에 긴급 제동 보조와 차선 이탈 경고, 후측방 감지 기능, 3차원(3D) 어라운드 뷰,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 첨단 사양을 더했다. 판매 가격은 2439만~3649만원이다.

    쌍용차는 다음 날인 6일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의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 예정이다.
  • ▲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 ⓒ쌍용자동차
    ▲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 ⓒ쌍용자동차
  • ▲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 ⓒ쌍용자동차
    ▲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 ⓒ쌍용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