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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조합, 작년 순이익 2.2조… 연체율 줄어 자본건전성 개선

농협 매출 증가에 경제사업부문 적자폭 축소 덕순자본비율 규제 대비 높아…작년 총자산 584조

입력 2021-04-07 06:00 | 수정 2021-04-07 06:00

▲ ⓒ금융감독원

상호금융조합 순이익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2조원대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모두 개선됐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협·농협·수협·산림 등 2225개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1767억원으로 2019년(2조1722억원)보다 0.2%(45억원) 소폭 증가했다.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이 이자 및 비이자손익 감소로 7481억원 큰 폭 감소한 반면 경제사업부문에서 농협의 하나로마트 매출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2019년 -2조403억원에서 지난해 -1조2877억원으로 축소됐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54%로 전년 대비 0.17%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2019년 2.04%에서 지난해 2.02%로 하락했다.

순자본비율은 ▲2017년 7.80% ▲2018년 8.09% ▲2019년 8.10%에서 지난해 8.17%까지 올라가면서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총자산은 2019년 546조694억원에서 지난해 584조1161억원으로 7.0%(38조원) 증가했다. 2225개 조합의 평균자산은 2625억원이었다.

금융당국은 관계자는 "상호금융권은 코로나19 금융지원 정책기조 유지 등의 영향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자산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기회복 지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 중심으로 잠재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차주별·업종별 연체율 등 건전성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정리를 유도하겠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업대출의 증가 속도를 안정화하고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원 기자 ieyoo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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