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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조5000억원 규모로 공급된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새희망홀씨 대출에는 시중은행이 2조4395억원, 특수은행이 7390억원, 지방은행이 3180억원을 공급하게 된다.지난해에는 공급 목표가 3조4000억원으로 실제 공급실적은 이보다 8.2% 이상인 3조6794억원에 달했다. 총 21만2857명이 새희망홀씨를 이용했다.지난해 새희망홀씨 신규취급분의 평균 금리는 6.03%로 전년(7.01%) 대비 0.98%p 낮아졌다.전체 가계 신용대출 금리(3.26%)에 비해 2.77%p 높다. 2016년에는 격차가 3.31%p에 달했는데 해마다 감소하는 모습이다.새희망홀씨 이용자의 비중은 취약계층이 대부분이었다. 저신용(개인 신용평점 하위10%)자와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비중이 91.5%로 나타났다.지난해말 기준 연체율은 1.71%로 전년(2.23%)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은행별 공급실적을 살펴보면 ▲신한(6816억원) ▲농협(6102억원) ▲국민(5975억원) ▲우리(5518억원) ▲하나(5259억원) ▲기업(303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