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부터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 공유UAM 생태계 조성… 2028년 출시 목표
  • ▲ 사진 왼쪽부터 신재원 현대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부문 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현대차
    ▲ 사진 왼쪽부터 신재원 현대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부문 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항공안전기술원과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문 사장,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차와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관련 인력과 기술,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기반 UAM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신 사장은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개발에 가장 중요한 안전과 인증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협력대상”이라며 “K-UAM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현대차와 적극 협력해 UAM의 선도국가로 발돋음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동화(전기 구동력 활용) UAM을 2028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분야 다양한 기관, 기업과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신생기업 오프너의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한 벤 다이어친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