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MZ세대 직원과 소통해 기회의 장 만든다홈앤쇼핑, '편의점 택배 서비스' 도입학교폭력 피해자, G마켓이 '터치'한다… 펀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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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물산, MZ세대 직원과 소통해 기회의 장 만든다

    롯데물산은 올해 직원 아이디어로 미래 먹거리를 고민해 볼 수 있는 '휘뚜루마뚜루'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만들었다. 지난 15일엔 전 직원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사내 행사 '통(通)쾌한 프라이데이'를 열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휘뚜루마뚜루 제안 제도는 지난해 입사한 신입 사원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지난 3월부터 매 분기마다 운영하고 있다. 트렌디한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MZ세대 직원도 부담 없이 회사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젊은 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험 있는 선배 직원과 함께 발전시켜 신규 사업을 진행해보는 게 요지다.

    롯데물산은 국내 최고 높이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 대표 복합 쇼핑몰인 롯데월드몰,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등 부동산 및 자산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첫 시행된 휘뚜루마뚜루 제안 제도는 3주 간 총 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고, 12명의 주니어보드(사원·대리급으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 평가단을 랜덤으로 선정해 1·2차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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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앤쇼핑
    ◇ 홈앤쇼핑, '편의점 택배 서비스' 도입

    홈앤쇼핑은 쇼핑 편의성 확대를 위해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도입한다.

    편의점 택배는 전국 3만여개 CU와 GS25 편의점에 택배를 위탁 보관, 원하는 시간에 이를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홈앤쇼핑은 △이미용 △의류 △패션잡화 등 상품 대상으로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한 뒤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편의점 택배 주문고객은 교환 및 반품 또한 편의점 회수와 수령이 가능하다.

    홈앤쇼핑은 앞서 지난해 8월부터 CJ대한통운과 협력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오전까지 받아볼 수 있는 ‘모닝배송’ 특화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담배송반을 통해 배송시간을 최대 30시간까지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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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피해자, G마켓이 '터치'한다… 펀딩 시작

    G마켓이 내달 17일까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피해 가족의 심리케어를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 '터치'를 전개한다.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인 G마켓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각계각층에 심리케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소방관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학대 피해 아동, 코로나19 의료진-돌봄노동자, 장애아동·청소년의 가족, 교통사고 피해 가족 등에게 총 1억 6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가정'을 주요 테마로 진행되는 올해 터치 캠페인은 두 번째 지원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그 가족을 선정했다. 지난해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은 2만7000여명으로, 이로 인한 우울증, 불안장애로 고통 받거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기도 해 심리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터치 캠페인은 G마켓 회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1번 클릭할 때마다 G마켓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기금에서 출연하는 방식이다. 목표 기금은 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