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의 말벗·돌봄 서비스 생태계 구축
  •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제이미디에이터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 공급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인들의 건강과 코로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AI 기반의 말벗·돌봄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

    알파미니는 14개의 서보모터로 만들어져 사람과 유사한 동작을 할 수 있고 제스처와 표정으로 눈을 맞추며 사람과 소통을 할 수 있다. 특히 음성인식에 대한 응답성이 뛰어나고 음성 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이버 AI 플랫폼인 '클로바(Clover)'가 탑재됐다. 노인들의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 음성과 터치를 이용한 멀티형 구조·구난 서비스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의학정보, 생활 건강 정보, 코로나 응대 요령 등의 생활 정보 서비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기기 사용 요령 안내 및 Q&A 서비스 ▲생활 영어·중국어·일본어 교육 서비스 ▲시니어 소프트웨어 교육 서비스 ▲음악, 이야기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긴급 구조 · 구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