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477마력, 운전 재미 극대화15초 만에 지붕 여닫아
  • ▲ ‘LC 500 컨버터블’ ⓒ이종현 기자
    ▲ ‘LC 500 컨버터블’ ⓒ이종현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스포츠 쿠페에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LC 500 컨버터블’을 29일 공식 출시했다.

    LC 500 컨버터블은 5.0L 휘발유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477마력을 내뿜는다. 10단 자동변속기에 뒷바퀴 굴림으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뼈대에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써 무게를 낮추고 강성은 높였다. 천 소재로 만든 소프트톱은 시속 50㎞ 이하에서 약 15초 만에 여닫을 수 있다.

    LC 500 컨버터블은 지붕을 열고 달릴 때 엔진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운드 제너레이터’와 반대 음파를 쏴 주변 소음을 걸러주는  ‘노이즈 캔슬링’, 냉난방 장치를 조절하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 밖에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후측방 감지 등을 지원한다.

    외관은 쿠페 특유의 날렵함을 유지했다.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 흡입구,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선 등은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운전자를 감싸도록 설계했다. 좌석 위치를 대폭 낮추고 3가지 색상 중에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LC 500 컨버터블은 운전의 즐거움부터 오감까지 자극한다”고 강조했다. 판매 가격은 1억7800만원이다.
  • ▲ ‘LC 500 컨버터블’ ⓒ이종현 기자
    ▲ ‘LC 500 컨버터블’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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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 500 컨버터블’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