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화재 가능성 예방국내도 빠른 시일내 진행
  • ▲ 전기 자동차인 볼트 EV ⓒ한국GM
    ▲ 전기 자동차인 볼트 EV ⓒ한국GM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 자동차인 ‘볼트 EV’의 리콜(결함 시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진단 장비를 활용해 배터리 이상 작동 여부를 진단한다. 이와 함께 기능적 변화를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로 했다. 운전자는 문제가 나타나기 전 인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만약 진단 결과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계획이다. 대상은 2017~2019년식 볼트 EV다.

    이번 결함 시정은 미국부터 진행되며 국내는 부품 확보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이뤄진다고 GM 측은 설명했다.

    GM은 지난해 11월 볼트 EV에 탑재된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 경우 잠재적인 화재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시 오창 공장에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