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HMR 냉동베이커리 시장 40% 성장 500억 시장 확대 진짜 식빵으로 만든 ‘골든브레딩 빵가루’ 궁극의 바삭함 선사어린이 간식뿐 아니라 맥주 안주, 밥반찬으로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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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풀무원이 ‘치즈볼’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진짜 빵가루를 입혀 바삭한 ‘돈까스 치즈볼’(360g/7980원)과 ‘감자 치즈볼’(360g/7980원)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HMR 냉동베이커리는 냉동만두, 냉동피자, 냉동핫도그 등과 달리 비교적 성장이 더딘 시장이었지만, 지난해 풀무원이 출시한 ‘모짜렐라 치즈볼’이 히트하자 1년 만에 40% 급성장했다. 이로 인해 200억원 대에 머물러 있던 시장은 400억원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풀무원의 치즈볼 매출은 105억원이다.

    풀무원은 이번에 ‘돈까스·감자 치즈볼’ 2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모짜렐라 치즈볼 중심이었던 시장에 다양한 맛을 추가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어필할 수 있도록 ‘맛’을 끌어올렸다.

    먼저 궁극의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해 진짜 식빵으로 만든 ‘골든브레딩 빵가루’를 특별히 만들었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한 뒤 오븐에 노릇노릇 구워 식빵을 만들고, 이 식빵을 잘게 부수면 바삭한 ‘골든브레딩 빵가루’가 완성된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HMR 냉동베이커리 시장은 2019년 296억원에서 2020년 413억원 규모로, 약 40% 급성장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1월 모짜렐라 치즈볼을 출시하며 냉동베이커리 시장에서 진입했고 진출 첫해 매출 105억원을 올렸다. 냉동베이커리 시장은 치즈볼을 포함해 크로와상, 파이, 와플 등의 제품이 포진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