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대상으로 컨설팅 및 렌탈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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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커머스는 KT수서빌딩에서 노인복지시설 전문 컨설팅 기업 세컨드라이프와 노인복지시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KT커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컨드라이프와 제휴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의료 기구부터, 일반 가구, 대형 가전 등 시설 운영을 위한 맞춤 렌탈 패키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T커머스의 우수한 물자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모품과 위생용품 등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세컨드라이프는 노인복지시설에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한 실버 케어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새로 개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 건축물 용도 변경, 건축 시공 등 창업 지원도 담당한다.특히 양사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노인복지사업 종합 컨설팅 브랜드를 론칭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복지시설을 창업할 땐 인허가 절차와 인테리어, 물자 조달 과정 등이 까다로워 다른 사업에 비해 초기 진입 장벽이 높다.KT커머스와 세컨드라이프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 관한 세심한 컨설팅을 통해 신규 사업자의 투자 비용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한편 KT커머스는 KT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안심서비스 등 ICT기술이 접목 가능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서비스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윤경모 KT커머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은 실버사업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양사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노인복지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실버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