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부문 수익 증가가 호실적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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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동학개미 운동의 영향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87.4% 증가한 2667억원, 영업이익은 3256.2% 증가한 347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7.32% 감소한 1조4373억원을 기록했다.리테일 부문의 순영업수익은 27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5%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순영업수익은 5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1.6% 급증했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IB 부문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50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분기보다는 4.9% 늘어난 수치다.회사 관계자는 "거래대금 증가와 시장 지배력 강화로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가 전체 이익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 지속적인 비대면 영업환경에도 비리테일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