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롯데푸드에 전기차 '볼트 EV' 380대 공급

한국GM은 롯데푸드에 ‘쉐보레 볼트 EV’ 380여 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롯데푸드 영업사원이 볼트 EV를 업무에 이용하게 된다”며 “다음달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법인 대상으로 수요 공략에 적극 나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트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14㎞로 전기 자동차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급속 충전 시 1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의 약 80%를 채울 수 있다.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실내 공간도 넉넉하다.

이용태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볼트 EV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중소기업의 업무에 널리 쓰이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소비자를 넘어 법인 수요까지 흡수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