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내일부터 ‘노쇼 백신’ 예약 지침변경… 60세 이상 최우선 배정

30~59세 네이버·카카오 앱 이용 당일 예약만 가능추진단 “중증 이환율 높은 고령자 먼저 접종방침”

입력 2021-06-03 17:02 | 수정 2021-06-03 17:02

▲ ⓒ연합뉴스

정부가 2분기 우선접종 대상인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노쇼 백신’ 접종 우선권을 주기 위해 관련 지침을 변경했다. 내일(4일)부터 60세 미만은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네이버·카카오 앱을 이용한 당일 예약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고령층 우선 접종을 위해 30세부터 59세까지는 앱을 이용한 예약만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접종 희망자를 접수받아 예비명단을 관리하는 방식이 통용됐는데, 이를 60세 이상으로만 한정한 것이다. 

이미 예비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60세 미만은 9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으며, 그때까지 백신을 못 맞으면 10일부터 명단에서 제외된다.

다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힌 잔여백신 지침변경 관련 주요 설명을 문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Q. 60세 미만에 대한 잔여백신 접종 지침을 변경한 배경은
감염 이후 중증이환율, 사망률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최대한 많이 접종해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4일부터 60세 이상만 예비명단을 쓸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지난 1일 변경했다가 2일에는 기존 예비명단을 9일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두기로 하고 지침을 재변경했다. 유예기간을 둔 것은 이미 확보한 예비명단을 해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료 현장의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

Q. 지침 변경 시행일을 4일로 정한 이유는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대한 사전 예약이 3일 마감된다. 이에 4일부터 백신 잔여량이 발생할 경우 60세 미만에 대해서는 네이버·카카오앱을 통한 신속예약 방식을 원칙적으로 적용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60세 이상은 기존 방식과 같이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Q. 60세 이상은 예비명단을 통해 잔여백신을 언제까지 맞을 수 있나.
상반기 접종이 19일 마무리되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9일 이후에는 백신 상황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 
박근빈 기자 ray@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