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안전연구원, 기술자료 제출 요구
  • ▲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전시장 ⓒ뉴데일리DB
    ▲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전시장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최근 시동 불능 논란이 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품질 문제에 대한 결함 조사에 착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에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반 E클래스 등의 결함 조사를 지시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벤츠 측에 관련 기술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결함 여부를 들여다 본다는 방침이다.

    최근 벤츠의 일부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반 E클래스 등은 배터리 경고와 함께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 민원은 수십여 건 접수된 상태다.

    벤츠 측은 “해당 사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