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복약 등 24시간 생활 관리 AI 로봇 프로그램 위해 4천만원 전달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역사 유적 탐방'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전개
  • ▲ (좌측 두 번째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와 양홍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이 AI 돌봄 로봇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 (좌측 두 번째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와 양홍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이 AI 돌봄 로봇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효성이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고령의 보훈 가족을 위한 비대면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을 후원한다.

    7일 효성에 따르면 최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위한 비대면 맞춤 돌봄 지원 서비스에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에 제약이 생긴 고령의 독거 보훈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AI 돌봄 로봇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보훈 가족에게 전달된다. AI 인형 형태의 일명 '든든이, 보훈이'는 독거 보훈 가족들의 24시간 생활 관리 및 식사, 약 복용, 병원 예약 알림 등 일상생활을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노년층임을 고려, 움직임 감지 센터로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한편 효성은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 사랑 역사 유적 탐방' 및 '사랑의 생필품' 전달을 4년간 지속해왔다.

    지난달에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발달장애인 대상 비대면 구강 보건교육 및 맞춤형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치과 치료비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