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과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동 추진 위한 업무협약저소득 가구 대상 KCC 페인트-창호 등 건축자재 활용, 주거환경 개선 시행
  • ▲ (좌로부터) 윤재업 KCC 상무, 한정훈 신한벽지 대표이사, 이기상 코맥스 상무, 김희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박용선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장, 김진욱 주택도시보증공사 처장 등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 (좌로부터) 윤재업 KCC 상무, 한정훈 신한벽지 대표이사, 이기상 코맥스 상무, 김희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박용선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장, 김진욱 주택도시보증공사 처장 등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KCC가 국토교통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 '새뜰마을사업'에 4년째 함께하며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7일 KCC에 따르면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1억40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후원하기로 했다.

    KCC는 2018년부터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해 총 700여가구의 집수리에 필요한 각종 친환경 건축자재들을 지원하며 힘을 더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자사 페인트, 창호 등 주요 건축자재를 통해 노후주택 개선이 완료되면 화재 등 재해 위험이 감소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냉난방비 절약에 이바지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뜰마을사업은 급격한 경제 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취약지역을 지원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흔히 달동네, 쪽방촌이라 불리는 주거취약지역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해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지원하며 지역 내 소규모 집수리 단체의 사업 참여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한다.

    이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