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지분율 해당분 외 추가 100억원 더해…총 61.6%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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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의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유상증자를 통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롯은 지난 2019년 한화손보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합작해 설립한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이번 1000억원의 유상증자는 전액 기존 주주들로 진행됐으며, SK텔레콤의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10% 지분에 신규 참여했다.

    1대 주주인 한화손보는 기존 지분율 해당분 외 추가 100억원을 더해 총 61.6%를 출자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캐롯은 한화손보 56.6%, SK텔레콤 10%, 현대자동차 3.5%, 알토스벤처스 9.9%,  스틱인베스트먼트 15%, 티맵모빌리티 5%의 지분율 구조(총 발행주식수 기준)를 가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