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어려운 접종자에 ‘G보이스봇’ 활용
  • 질병관리청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은 KT와 인공지능 전화 안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내일(29일) 오전 질병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당국은 SKT와 추진 중인 ‘NUGU 백신 케어콜 솔루션’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기반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KT와도 협업을 추진 중이다. 

    KT가 보유한 인공지능 ‘G보이스봇’를 활용해 정보화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에게 백신접종 안내를 음성으로 돕게 된다.

    PC나 모바일이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 해소와 보건소를 포함한 의료인의 업무 경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되길 희망하며, 협약에 참여해 주신 KT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