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책연구소·한국경찰연구학회·임호선 의원 공동 주최
  •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최해영)은 지난 25일 경찰청 교육장에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한국경찰연구학회, 임호선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치안환경의 변화와 경찰교육의 개혁 방향'이라는 주제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박현호 교수(한국경찰연구학회장)는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맞춰 교육 훈련의 전략과 방향을 찾기 위해 이론적 체계를 수립하고 제도로 정착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에서는 이명원 중앙경찰학교 과장이 '실무중심의 경찰교육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과장은 신임경찰 교육 과정을 현행 14주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스마트 원격 강의실 확대,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종합실습타운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일식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은 '자치경찰제도 도입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델파이 기법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김상호 대구대 교수는 '경찰공무원의 팔로워십'을 주제로 경찰 조직 내 팔로워들의 역할과 팔로워십의 중요성을, 박경배 경위는 '신임경찰관의 복무 부적응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