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과 대기업 연계 성공 포인트 갖췄다"
  •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2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일진하이솔루스를 방문해 수소 저장 탱크 시스템의 첨단 제조 공법을 설명 받고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현재 수소충전소의 정책 기준이 200바(bar)로 되어 있는데 이를 450바(bar)로 높이면 수소 생태계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수소 운송 저장 장비인 타입4 튜브트레일러를 도입하여 수소 공급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안 대표는 강조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글로벌 수소저장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수소연료전기차에 장착되는 수소탱크는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일본 경쟁사 대비 20%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해철 장관은 "일진하이솔루스는 정부의 지원과 대기업 연계 이렇게 두가지 성공 포인트를 갖췄다"며 "예산 확보 등 수소 산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진하이솔루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타입4 수소저장 시스템를 양산하고 있다"며 "완주군은 기업 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