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5000여편 콘텐츠 탑재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교 보급교육전문기업 '소울북스'와 MOU도
  •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학교 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강의 및 대여용 DVD의 대체재로 '딜라이브 OTTv'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맞물려 학생들의 도서관 출입이 급감함에 따라 DVD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DVD보관 및 폐기처분 등의 부가적인 문제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TTv를 VOD용 플레이어로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브는 우선 전국 초중고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존 DVD를 딜라이브 OTTv로 대체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편리하게 콘텐츠 이용 및 관리에 도움을 주고 향후 대학교 도서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에듀 클래스' 앱을 론칭해 딜라이브 OTTv에 탑재했다. 지난달 28일 론칭한 에듀 클래스 앱은 1000여편의 영화, 드라마, 키즈, 교육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다. 8월말까지 약 5000여편으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월 이용료는 2만 5000원(부가세 별도)이다.

    딜라이브는 15년간 교육용 콘텐츠 개발과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교 등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교보문고 전자책 총판 교육전문기업인 소울북스와 MOU를 체결하고 전국단위로 딜라이브 OTTv 보급 사업에 나선다.

    협약식은 지난달 17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딜라이브 본사에서 진행됐다. 전명은 딜라이브 콘텐츠사업실 이사, 신현동 소울북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OTTv는 그동안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위주로 판매를 진행했으나, 이번 소울북스와의 MOU협약을 통해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영역으로 판매가 확대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에듀 클래스를 통해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