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겨울 방학기간, 초·중·고 교사 대상 금융전문가, 대학교수 및 교수 등 13명 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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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교사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금융교육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금융교육 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금융당국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중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대상 집합연수를 실시해왔다. 지난 2007년 연수 개설 이후 2019년까지 총 5564명이 연수를 이수했다.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집합연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 금융교육 연수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한국교원연수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육부로부터 원격교육 연수과정으로 인가 취득했다.연수과정명은 '앞서가는 선생님을 위한 수업역량 UP! 금융교육'이다. 교사들에겐 교육부가 인정하는 직무연수 학점(1점)도 부여될 예정이다.연수과정은 3주간 무료로 총 15차시로 진행된다. ▲금융소양 함양(금융교육의 필요성 등) ▲실생활 금융지식(금융거래 법률지식 및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교육 콘텐츠 활용(금융교육 표준안 등) ▲금융교육 수업사례(체험 및 게임 등을 활용한 수업사례) 등으로 구성됐다.연수일정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9회 실시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한국교원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강사진은 전문성과 교육의 실용성 등을 고려해 금융전문가, 대학교수 및 교사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김종호 서울대 명예교수, 고림중학교 교사 및 금융감독원 직원 등 각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