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구성요소 5개 항목 진단·분석개선 필요사항·방법 도출 보고서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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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의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예방을 통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화상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장법인 중 컨설팅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구성요소 5개 항목(통제환경, 위험평가, 통제 활동, 정보 및 의사소통,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현 수준을 진단·분석해 개선 필요사항 및 방법을 도출한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진단부터 결과 보고서 제공까지 약 20영업일이 소요된다.

    앞서 시간위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상장법인 대상 방문 컴플라이언스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총 171개사가 컨설팅 서비스를 받았다. 작년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문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자가진단하는 서비스로 전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컨설팅 서비스가 내부통제 취약법인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효과적인 처방을 제공해 준법경영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