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 동비 대비 33% 증가한 3930억원
  •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3% 증가한 2705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3930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사업부문에서 보수적 운용 전략 및 보유자산의 평가이익 발생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자산관리(WM)부문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도 디지털채널 고객자산 확대 및 금융상품판매 수익 성장으로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은행(IB)부문에서도 견조한 수익이 창출됐다. 주요 딜이었던 하이브 유상증자, 엔에이치스팩19호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1분기에 진행됐던 지오영 리파이낸싱, 금호리조트 매각자문 등의 딜로 인한 수수료수익이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는 "NH농협금융그룹과의 시너지 및 디지털 비즈니스 집중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