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헌혈캠페인 진행헌혈 100회 넘긴 직원 5명에 '헌혈왕' 시상
  • ▲ 코오롱 임직원들이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
    ▲ 코오롱 임직원들이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사회봉사단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One&Only타워를 비롯한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임직원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코오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불볕더위 등으로 헌혈인구가 현저히 주어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이 되자 19일부터 열흘간 코오롱 임직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헌혈캠페인은 코오롱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2년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한 해 두 차례씩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헌혈 100회를 넘긴 직원 5명을 '헌혈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박지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주 부문 기능대리가 사내 헌혈왕에 올랐다. 박 기능대리는 고교 시절 처음 헌혈에 참여한 뒤로 30여년 동안 190차례나 생명나눔을 실천해왔다. 헌혈왕 2위에 오른 김구성 코오롱글로텍 대리도 181차례나 헌혈에 참여했다.